배우 이유영이 연인 김주혁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신용휘 감독과 배우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유영은 "첫 드라마이다 보니 많이 긴장했다. 그래서 연기가 뻣뻣했던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 (김주혁이) 편하게 마음 가지고 자신감 갖고 연기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신재이 역할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건 감독님이다. 내가 많이 여쭤보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끝까지 드라마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유영은 지난해 12월 배우 김주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7살 차이인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하면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촬영을 마친 후에도 연락을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형사가 2016년으로 시간 이동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수사물로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OCN에서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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