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새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와 관련, "배우 강소라와의 인연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23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원라인' 인터뷰 자리에서 플럼엔터테인먼트 이적과 관련, "강소라와의 인연이 영향을 미쳤고 원래 (플럼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을 알고 있던 사이"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현재 tvN 드라마 '미생'에서 함께 출연했던 강소라 등이 소속된 플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에 대해 최종 조율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임시완의 스케줄 관리 등 업무를 플럼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고 있는 상태다.
임시완은 지난 1월 소속사 스타제국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새 소속사를 찾고 있었다.
한편, 임시완은 오는 29일 영화 '원라인' 개봉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원라인'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2005년을 배경으로 은행을 대상으로 대출 사기를 저지르는 신종 범죄 사기단 이야기다. 임시완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신참 사기꾼으로 거듭나는 민재 역을 맡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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