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휘/심은지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고졸 취업박람회인 ‘2017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에 이틀간 150여개 학교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전문계고 학생(약 11만명)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행사장을 찾았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잡콘서트의 마지막날 행사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105개 기업(기관)이 상담관을 마련해 학생과 취업담당 교사들을 맞았다. 은행 상담관은 전날에 이어 면접을 보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붐볐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사진)이 강사로 나선 ‘토크콘서트’도 400석 규모 행사장이 가득 차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 처장은 강연을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졸 인재를 9급 공무원으로 뽑는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7급, 9급 공무원을 모두 추천 방식으로 선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박동휘/심은지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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