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태교는 녹음, 향기,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의 청정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정서적·신체적으로 교감하는 활동이다.
임신부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무엇보다도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숲을 통한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국·공립 치유의 숲 6개소(산음·장성·횡성·양평·대관령, 가평)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회차별(선착순 마감)로 연다.
희망자는 산림청 홈페이지나 경기농정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숲속명상, 맨발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 만들기(모빌·꽃편지·손수건) 등을 하게 된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태교는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따듯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생애주기 산림복지의 첫 단계”라며 “숲을 통한 행복한 출산을 위해 숲태교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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