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참가자들 고군분투…유안타 청담 샥스핀 팀 주간·누적 수익률 1위

입력 2017-03-24 16:14  

[ 채선희 기자 ] 이번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은 고군 분투하며 손실 축소에 나섰다. 다만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면서 참가자 10명 중 1명만이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2160선으로 후퇴했다. 지주사 전환을 보류한다는 소식에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를 포함한 삼성그룹주가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날보다 3.77포인트(0.17%) 하락한 2168.95에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44%) 오른 608.18에 장을 마쳤다.

유안타증권의 청담 샥스핀 팀은 한 주간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주간수익률 0.87%였다. 누적수익률로도 6.23%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롯데제과(1.3%) SK텔레콤(-0.95%) 네이버(0.93%) 비츠로셀(2.17%) 민앤지(-0.13%)를 보유중이다.

샥스핀 팀은 롯데제과를 이날 신규 추가했으며 보유중이던 CJ E&M(-2.53%)은 전략 매도하며 12만원을 벌었다.

주간수익률 2, 3위는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상계동 지점 차장,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가 차지했다. 각각 -1.03%, -1.23%를 기록했다.

강 차장은 누적수익률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2%를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유지중이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1.15%) 서린바이오(-0.39%) 아이에이(-1.26%) 다산네트웍스(1.8%) 와이솔(2.27%)을 갖고 있다.

민 대리는 유니퀘스트(-0.14%) KODEX200선물인버스2X(0.25%)를 보유중이다. 누적손실률은 4.61%를 기록했다.

한편 누적수익률 3, 4위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 메리츠종금증권 자신감의 요정 팀으로 각각 1.52%, 0.33%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2월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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