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은 기자 ] KB국민은행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은행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2001년 11월 통합됐다. 출범 당시 총자산 185조원으로 국내 최대, 세계 60위권 은행으로 도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국내 은행 최초로 상장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교화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활용 등 고객 중심 경영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영업력에 기반해 은행 기준 자산 규모, 총수신, 원화대출, 투자신탁 및 방카슈랑스 판매 등에서 은행권 시장점유율 수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증권 등 편입에 따른 영업력 강화 및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단기적인 실적평가(KPI 득점)보다 장기적인 고객 재산 증대를 위한 공동영업체계 ‘파트너십 그룹’으로 성격을 바꾸고 있다. 금융업은 ‘고객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내서 돌려주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윤종규 행장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또 고객 방문을 앉아서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가는 점포인 포터블(Portable)·팝업(Pop-up)·태블릿(Tablet) 브랜치 라인업을 완성했다.
2003년 세계 최초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인 은행답게 스마트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금융권 처음으로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금융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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