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여은, '언니는 살아있다' 출연 확정…재벌상속녀 변신

입력 2017-03-29 15:44  


배우 손여은이 SBS 새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을 결정했다.

손여은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손여은은 SBS 토요 특별 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 캐스팅이 결정됐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다섯 손가락'에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드라마는 긴박한 순간에 한 자리에 있던 세 여자가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여배우 민들레(장서희 분), '딸 바보 엄마'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의 자립 갱생기를 다룰 계획이다.

손여은은 공룡그룹 후계자로 일찌감치 본부장 자리에 오르는 인물 '구세경'으로 분한다. '딸 바보 엄마' 김은향 (오윤아 분)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의 후속으로 다음달 15일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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