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직수형 얼음정수기 ‘슈퍼아이스’(모델명 SIM-I900C·사진)를 30일 내놨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정수기 중 얼음이 나오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얼음을 얼리는 부품인 에바의 소재를 스테인리스로 해 중금속 검출 우려를 낮췄다. 얼음이 담기는 ‘아이스룸’을 하루 두 번, 3시간 동안 자외선(UV)로 자동 살균하는 기능도 갖췄다. 얼음 크기를 11g과 8g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하루에 600개 이상 얼음을 생성할 수 있다.
SK매직은 또 오스트리아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물이 나오는 부분인 코크에 적용해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한 ‘슈퍼S에디션’도 이날 선보였다. 코크는 두 시간에 한 번, 하루에 12회 UV 살균이 된다. 분유 타기에 적합한 온도(50도)를 선택하는 기능도 있다. 어린 아이 전용 버튼을 전면에 부착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넣어 제품 이상시 사용자 스마트폰 앱으로 상태를 알려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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