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기아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프리미어(최초 공개)로 선보이는 후륜 구동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비롯해 모두 31대를 출품했다.
기아차 스팅어는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 첨단 편의품목을 갖췄다. 3.3L 터보 GDi(가솔린 직분사), 2.0L 터보 GDi, 2.2L 디젤 등 세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이 중 3.3L 터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9초 만에 주파한다.
스팅어는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서울~부산 왕복 13번에 이르는 거리(1만㎞)를 주행하며 극한의 시험을 거쳤다. 또 혹한의 날씨로 ‘하얀 지옥’으로 유명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시험장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니로 PHEV도 아시아 최초 공개다. 최고 출력 105마력과 최대 토크 15.0㎏·m의 1.6L GDi 엔진에 8.9㎾h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44.5㎾의 모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합산 출력이 141마력에 달하고, 최대 토크도 27.0㎏·m를 낸다. 2분기 중 국내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외에 K3·K3 쿱, K5 GT·MX, K7·K7 하이브리드, K9 퀀텀 등 승용 제품군과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이 관람객을 맞았다.
또 ‘기아 드라이빙 아레나(KIA Driving Arena)’라는 테마로 친환경존, 키즈존, 스포츠 마케팅존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권용주 오토타임즈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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