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후의 1인 양홍원, 타이거 JK 프로듀싱 기회 획득

입력 2017-04-01 11:19  



양홍원이 ‘고등래퍼’ 최종 우승자가 됐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 최종회에서는 김규헌, 김선재, 마크, 양홍원, 이동민, 조원우, 최하민 등 총 7명의 고등래퍼가 ‘파이널 매치’에 진출해 ‘편지’라는 미션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감동을 안겼다.

‘고등래퍼’의 강력한 우승 후보 최하민은 간결한 래핑과 진솔한 가사로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피처링없이 만든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져 244점을 받은 그는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후 양홍원이 등장했다. 그는 최근 일진설 등을 반성하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베러 맨(Better man)'을 선보였다. 크루셜스타가 피처링을 맡은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그는 246점을 기록해 라이벌 최하민을 2점차로 따돌려 '고등래퍼'의 최후의 1인자가 됐다.

타이거JK는 "목소리 톤이나 박자감 등 이미 다 잡혀있다.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고등래퍼’ 최종 우승을 차지한 양홍원은 타이거JK가 프로듀싱한 우승 음원 발매 특전을 얻게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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