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행사에 백화점, 면세점, 쇼핑몰 등 지난해 108곳보다 26% 늘어난 136곳이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롯데·현대·갤러리아·신세계 백화점, 롯데·신세계·두타·SM·신라·동화 등 면세점, 이마트 등 대형마트, 두타·타임스퀘어·롯데피트인 등 대형 쇼핑몰이다.
올해는 특히 중국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로 피해를 본 숙박업계가 처음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 롯데호텔 앤 리조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등에서 객실 50% 할인이나 3박 숙박 시 1박 무료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썸머세일을 예년보다 1개월 넘게 앞당긴 것은 중국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시는 지난달 '서울 관광 4대 특별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명동 글로벌 문화센터에서 서울썸머세일 참여 90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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