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성지아이비팜에게 중국 제품 등록, 수입, 상업화, 마케팅, 판매를 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성지아이비팜은 최근 중국의 북경 인터림스와 공동연구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자보란테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급성 악화의 적응증을 가지는 퀴놀론계 항생제다. 2016년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약물 투여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2015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연초에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허가 과정과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자보란테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하며 이번 계약 외에 자보란테의 제형 및 적응증 추가에 대해 협의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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