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연구원은 "알젠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인 망막병증을 치료하는 레이저 의료기기"라며 "미국과 유럽, 한국 허가를 모두 획득했고, 이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망막센터가 위치한 국내 2,3차 주요 병원 10여곳에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망막병증 치료제 시장은 600억원 규모로 작지만, 세계 시장은 11조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루트로닉은 미국과 유럽에서 기존 항체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통해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알젠 상용화 시작의 원년"이라며 "해외 판매망 확충에 따라 알젠의 가치가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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