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대상자는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도내 중학교, 고등학교다. 도는 12개교를 선정해 통일교육 전문강사를 직접 파견해 통일 동아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을 학교 현장에서 공감과 소통, 분단과 통일, 북한과 사람, 평화와 비전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교구재 활용 활동,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강사진에는 북한이탈주민도 포함돼 보다 생생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 밖에도 30여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로 교사 1명씩을 대상으로 '공감 통일동아리 지도자 양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통일 동아리를 조직·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연말에는 각 학교에서 운영한 공감 통일동아리들의 활동 성과들을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공감 통일동아리 사업수행 기관인 ‘통일드림’을 통해 이메일(uniedu777@gmail.com)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통일드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극 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공감 통일동아리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유롭게 통일 문제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통일교육 강화 및 활성화에 관심있는 도내 학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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