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업승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3세를 경영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격은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면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교육은 소상공인이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경영지식과 국내·외 가업승계 업체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실무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 참가자들에게는 업체 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홍보물(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카달로그)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장수기업을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해볼 수 있는 ‘국내 장수기업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도는 참가업체 중 우수한 성적의 6개 업체를 선정해 ‘경기도 가업승계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방송홍보 지원 등 업체 지명도 상승에 필요한 전략적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로 방문 또는 이메일(day40@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길관국 도 공정경제과장은 “가업승계 사업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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