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6일 세월호가 있는 목포신항을 비롯한 호남지역을 방문한다.
'치유와 통합'을 유세 콘셉트로 잡은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광양제철소를 찾아 근로자들과 함께 용광로 앞까지 갈 예정이다. 용광로 방문은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과 각 캠프,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화 운동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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