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전권에서 대전중앙로지하상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됐다.
앞으로 한남대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내 600여개의 소점포를 대상으로 의류학과 등 5개 학과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입주상인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학생들은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거나 스마트-가이드북 개발,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코디북 제작, SNS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갖는다.
신윤식 한남대 교수는 “중앙로지하상가를 대전 원도심 상권 핵심축으로 만들어 서울 홍대앞이나 신사동 가로수길처럼 젊음이 살아 숨 쉬고 외국인이 즐겨찾는 테마가 있는 글로컬명소로 탈바꿈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이 사업을 대전 오정동캠퍼스 일대에 추진 중인 3단계 ‘한남 Start-Up 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전통시장(상가)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형제품의 청년창업 붐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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