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미국 암 학회서 신약 후보물질 동물시험 결과 발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은 세계 암 연구 전문 학회에서 신약 후보물질 동물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암 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대장암치료제 신약 후보물질(STP06-1002)과 경구용 항혈전치료제 신약 후보물질(STP02-3725)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독성시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암치료제인 STP06-1002는 암세포에 대한 뛰어난 선택성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동물 시험에서 나타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와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활용한 해외 임상시험 전략을 발표했다. 또 STP02-3725을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는 동물시험을 통해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를 공개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에스티팜 항암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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