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15∼25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순방한다고 백악관이 6일 발표했다. 펜스 부통령의 아태 지역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펜스 부통령은 부활절인 오는 16일 첫 방문국인 한국에 도착해 주한미군 및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한다. 17일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각 양자 회동에 이어 재계 지도자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 측 인사들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책은 물론 한미 간 경제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 아버지(에드워드 펜스)를 둔 인연으로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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