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개그맨 안시우 "받쳐주는 역할만 7년…술 많이 마셨다" 눈길

입력 2017-04-07 15:03  

개그맨 안시우 음주 교통사고



개그맨 안시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안시우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멈춰서 있는 버스를 들이 받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거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까지 이어진 것. 특히 안시우는 경찰 진술에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시우는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요일 밤을 계속 지켰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안시우는 "다른 사람을 받쳐주는 역할만 7년 하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왜 안 웃길까 하는 고민을 수도 없이 하고 술도 많이 마셨다"라며 '굿닥터' 코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안시우는 자신의 꿈과 관련해 "'웃찾사'가 지금처럼 일요일 밤을 계속 지켰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심형래 선배처럼, 안시우 하면 재밌는 사람으로 각인되길 간절히 바라요"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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