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다음달 경기 의정부 추동공원 인근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를 선보인다. 지난해 1주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 1차’의 후속 물량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177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민간 기업이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은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입주민은 여의도공원의 약 5배가 넘는 123만㎡ 규모의 추동공원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추동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 경전철인 새말역이 도보권에 있다. 의정부 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의정부~구리~천호를 연결하는 43번 국도가 단지 옆을 지나며 의정부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백병원, 경기도 북부청사 등이 가까워 편의성이 높다. 걸어서 통학 가능한 새말초를 비롯해 신곡중, 영석고, 의정부 과학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해 집 밖에서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두 배가량 두꺼운 60㎜ 두께의 바닥차음재를 시공한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회룡역 인근(호원동 313의 21)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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