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부산 남천 등 5000가구 청약 춘풍

분양 캘린더


[ 설지연 기자 ] 이번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4952가구(일반분양)가 청약을 받는다. 이 중 40%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이달 예정됐던 서울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신길동 보라매 SK뷰’, 경기 ‘안산 그랑시티 자이’ 등 상당수 민간분양 아파트는 다음달 대선 이후로 분양시기를 미뤘다.


효성은 12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청약자를 모집한다. 총 339가구(전용 59~84㎡) 중 2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송내 나들목(IC)과 경인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안산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시티건설은 13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E1블록에 짓는 ‘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을 공급한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 869가구로 이뤄졌다. KTX신진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 분기점(JC), 남해고속도로 진주IC가 인접해 광역 교통망이 좋다.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이 단지와 인접했다.

같은 날 라온건설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서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를 분양한다. 모두 371가구(전용 59~84㎡) 규모다. 단지 옆 새천년대로를 통해 포항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14일 네 곳에서 문을 연다. 서울 암사동 ‘힐스테이트 암사’, 경기 고양시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 수원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오피스텔), 경남 김해시 ‘힐스테이트 김해’ 등이 이날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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