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짐 캐리'라 불리며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배우 최성국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6년 '구세주'를 시작으로 2009년 '구세주2'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정통 코미디 구세주 시리즈를 통해서다.
최성국이 주연을 맡은 '구세주 : 리턴즈'는 '만남의 광장', '위대한 유산' 등 코미디 영화의 프로듀서와 제작, 기획을 맡은 바 있는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구세주 : 리턴즈'에서 최성국은 보란 듯이 성공해 남부럽지 않게 가족을 부양하고 싶으나, 하는 족족 실패를 거듭하는 짠한 가장이자 하숙집 주인 ‘상훈’ 역으로 분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첫 주연 스크린 도약을 앞두고 있는 김성경은 ‘상훈’의 아내이자 하숙집 안방 마님 ‘지원’ 역을 맡았다.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 정 많고 푸근한 하숙집 아줌마로 털털한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 드라마 등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이준혁이 합세한다. 능글맞은 아재파탈의 사채사장 역에 분한 이준혁은 최성국과 환상의 브로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 외 송삼동, 정이연, 한보민 등 많은 실력파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이 가세해 하숙집 식구들로 열연을 펼치며 영화의 코믹 시너지를 배가 시킨다. 오는 5월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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