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울산시에서 이번 인증을 획득한 한방 의료기관으로는 울산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국가가 병원으로 하여금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국제 기준으로 평가해 공인해주는 제도이다.
척추·관절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월에 86병상에서 90병상으로 확장한데 이어 의료진도 14명에서 16명으로 추가 확보해 지역의 한방의료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RI, X-RAY 등의 최첨단 기기들로 정밀하게 검진하고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특수침요법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런 한·양방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통해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1:1 맞춤진료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이번 인증획득은 울산자생한방병원이 가진 인적·물적 인프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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