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언제일까.
리얼타임시청률 조사회사 에이티에이엠(ATAM)에 따르면 13일 밤 SBS TV로 방영된 SBS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 1부 방송 평균 리얼타임시청률은 프로그램방영시간 기준 13.39%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23시 34분대로 17.47%를 기록했다.(서울수도권 700가구기준)
시청률 최고의 순간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정책공약순서중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사드문제 및 외교안보문제에 대해 질문을 했던 장면이다.
심 후보의 질문에 안 후보가 답변하는 1분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첫 대결에서 정책 대결에 우위를 드러냈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정책 콘텐츠를 앞세워 토론회를 주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앞으로 토론회에서 원고 없는 '스탠딩 토론'이 이어지면 공약 숙지도가 높은 안 후보의 장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다른 후보 측에 비해 당 조직과 규모가 작은 만큼 TV토론 기회를 최대한 살려 국정 비전을 전달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대선후보 TV토론은 19일 KBS, 21일 JTBC 토론회를 통해 계속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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