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2언더파 중위권
[ 최진석 기자 ] ‘최경주·강성훈·김민휘’ 등 한국 골퍼 트리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650만달러·약 74억원) 첫날 2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한국 골퍼들의 ‘맏형’인 최경주(47·SK텔레콤)는 1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G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셸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한 강성훈(30)과 김민휘(25)도 2언더파로 합류했다.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버디 컬리(미국)와는 6타차다. 나머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권에 뛰어오를 수도 있다.
이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열리기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 대부분이 불참해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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