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진행된 회장 투표에서 전체 182표 가운데 107표를 획득, 73표에 그친 이재도 후보(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을 제치고 협회 8대 회장에 선출됐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회장은 청주대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을 거쳐 2007년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인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국내·외 공항 VIP의전, 리무진 서비스, 이벤트·기업행사·공연 기획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마이스 기업으로 서울 명동과 합정동, 서울역 그리고 인천 송도 등에 트래블센터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경영기반이 취약한 마이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건전한 경쟁을 통한 산업기반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지역 마이스 활성화 시도를 이어가 200여개 협회 회원사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회의 주인인 회원사는 물론 정부, 지자체, 타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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