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잠실역 일대에 지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상 123층, 국내 최고 높이(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내 주거용 오피스텔로 최고급 호텔 서비스와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타워에는 포디움(저층부 상업시설), 상가, 레지던스, 호텔, 전망대 등이 들어섰다. 이 중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상 42~71층에 자리한다. 전용면적 133~829㎡, 223실로 구성된다. 층수별로 △44~46층 39가구 △47~56층 110가구 △57~58층 11가구 △61~67층 56가구 △68~71층 7가구 등이다. 68~71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돼 있다.
레지던스는 준공을 마쳐 계약만 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상 42층은 상류층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고 골프연습장, 요가실,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게스트룸 등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미국 뉴욕의 롯데 펠리스호텔 서비스도 도입했다. 도어맨 서비스, 컨시어지(고객맞춤) 서비스, 하우스키핑(객실관리) 서비스,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룸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 펜트하우스 이용특전, 트레비클럽 등의 멤버십을 제공한다.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빌라스,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CC) 등 롯데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혜택 및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레지던스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뤄진다. 홍보관은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돼 있으며 전화 예약 후 실제 호실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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