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교수, 아동보호전문기관·장애인 복지시설 등 연일 방문

입력 2017-04-17 07:1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는 최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3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의 단체를 방문하며 평소 많은 관심을 가졌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그날 열린 간담회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담당하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다.

아울러 안철수 후보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시스템 구축’(’17) 및 지속 고도화(’18~) △범정부 차원의 아동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도입 방안 및 단계적 구축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김미경 교수는 15일 한국요양소비자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요양보호사의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은 물론, 요양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하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 16일 소화자매원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한 김미경 교수는 “소화자매원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우리사회에 더욱 널리 퍼져 장애인들이 소외받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회와 정부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강조했다.

소화자매원은 약 60여년 간 노인이나 신체허약자, 경증장애인들을 독립 보호하여 이들이 중증 장애인들 사이에서 소외되거나 약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시설로써 故김준호 레오 선생이 설립했다.

이외에도 김미경 교수는 13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고 1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정책제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한편 김미경 교수는 17일 공식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고 그 에 대한 국가정책 개발과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17일 첫 일정으로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 소비단체 간담회에도 참석해 우리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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