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신고 1위, 여전히 '대출권유'…1분기만 81만건 신고

입력 2017-04-17 09:57  

스팸차단앱 후후, 1분기 최다 신고 발표


[ 김하나 기자 ]1분기에 가장 받기 싫은 전화인 스팸유형은 '대출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앤컴퍼니가 스팸차단앱 ‘후후’에 등록된 264만7677건의 스팸유형을 분석한 결과, 2016년 4분기에 이어 ‘대출권유’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최다 스팸신고 건수 1위를 차지했다. 대출 권유로 신고된 건수만도 81만5083건에 달했다.

2위는 불법게임 및 도박(53만5038건), 3위는 텔레마케팅(38만5174건)이었다.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1992건), 5위는 휴대폰판매(10만 824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분기와 연말 동안 급증했던 불법게임 및 도박(59만796건) 신고 건수는 이번 분기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유형에 따라 점유율이 높은 전화번호 타입도 달랐다. 스팸유형별 신고건수 중 02, 031 등의 지역번호의 점유율은 ‘보험가입권유’가 90%, ‘설문조사’가 71%로 높았다.

070(인터넷전화)번호의 점유율이 높은 스팸유형은 ‘인터넷 가입’ 89%, ‘휴대폰판매’ 69% 순이었다. 휴대폰번호의 점유율이 높은 스팸유형으로는 ‘스미싱’이 52%, ‘불법게임 및 도박’은 70%에 달한다.

후후 관계자는 "이번 달 27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팸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이용자가 스팸 전화나 문자를 수신하였을 경우 후후에 해당번호를 스팸으로 신고한 후 이벤트 배너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신자 정보식별 및 스팸차단 앱 서비스 후후는 누적 다운로드 2700만 건을 넘었다. 최근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앱 애니가 발표한 국내 월간 이용자(MAU) 기준 ‘가장 이용자가 많은 앱 7위’에 랭크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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