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 선거, 우파는 하나…못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보수 후보는 자신 하나뿐이라고 주장하며 보수의 집결을 호소했다.

홍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 복잡하지 않다"며 "진보 좌파 셋에 보수 우파 하나인데 이런 선거구도에서 보수우파들이 못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땅을 지켜온 보수우파들이 하나가 되어 홍준표를 찍으면 좌파정권을 막는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이어 "지금 보수우파진영 후보들은 개인적 욕심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보수 대통합이 될 수가 없다"며 "이젠 보수우파들이 좌파집권을 막기위해 보수우파 대표후보에게 집중투표운동을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큰 물줄기가 잡히면 작은 물줄기는 마른다"며 "홍준표로 집중투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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