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광고수요 분산…본질적 변화 필요"-HMC

입력 2017-04-18 08:24  

[ 오정민 기자 ] HMC투자증권은 18일 SBS에 대해 광고수요가 분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조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본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시장은 전체적인 물량 총량 증가가 제한적이고 비지상파와 인터넷 등 기타 매체들의 약진으로 광고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며 "SBS의 올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다소 개선되겠지만 기조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본질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상파를 위한 각종 규제완화책들의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중간광고 허용과 같은 제도개선을 통한 광고 매출 확대 또는 사업수익 확대를 통한 매출 구조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황 연구원은 지적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1696억원으로 분석했다. 영업손실은 68억원으로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신성장 모멘텀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중국 콘텐츠 수출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영향으로 인해 당분간 모멘텀이 소실됐다"며 "반면 유료방송에 대한 지상파 재전송 수수료는 지난해 콘텐츠재송신료(CPS) 400원 정도 수준으로 인상돼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