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아이스크림 불티…바·튜브형 인기

입력 2017-04-18 11:20  


4월 들어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아이스크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보다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지방 함량이 높은 콘이나 모나카류보다는 청량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바류, 튜브형(일명 쭈쭈바류) 아이스크림 매출이 각각 50%, 369% 급증했다.

이달 세븐일레븐의 분류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바류와 튜브형 아이스크림 매출 비중은 각각 50.5%, 15.3%로 지난 1월보다 6.4%포인트(p), 11.5%p 증가했다.

이는 갑작스런 고온 현상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6,7월에나 나타날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는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4월 중으로는 관측 사상 가장 더웠다. 서울도 24도를 넘었다.

더위는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긴 했지만 5월 들어서도 고온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하절기 대표상품인 아이스크림 판매가 벌써부터 크게 늘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PB아이스요쿠르트딸기' 등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PB아이스요구르트딸기'는 요구르트 특유의 상큼한 맛에 딸기의 새콤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상품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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