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변성현 감독 "디렉션대로 안 할 때 더 좋아…소름 돋았다"

입력 2017-04-19 11:28   수정 2017-04-19 11:42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임시완 주연




'불한당'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이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변성현 감독은 출연 배우들의 개인적인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쓴 글을 영화로 완성하는 것을 보면서 감개무량하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에 특별한 경험을 했다.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씩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변 감독은 "디렉션대로 안할 때 더 좋더라. 사실은 다 그대로 해주셨는데, 안하는 순간들이 있다. 다른 걸 보여주겠다고 하는 순간, 모니터에서 소름돋았던 적도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놀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이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