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는 총 600억원을 들여 오토플러스 지분 100%와 신주 500억원을 사들이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VIG의 특수목적회사(SPC)가 지분 100%를 100억원에 사는 동시에 5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하는 구조다.
VIG는 김득명 오토플러스 대표와 공동으로 회사를 경영키로 했다. 김 대표는 지분 매각대금으로 SPC의 지분 일부를 사들여 주요주주로 남는다.
오토플러스는 국내 최대 정비공장과 전국 6개 지점을 보유한 중고차 거래 회사다. 렌터카 업체인 대보렌트카도 자회사로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04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었다.
안성욱 VIG 부대표는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고차 판매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수준이 낮다는 점을 기회로 봤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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