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과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제 24회 본죽컵 전국 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본사랑에서 후원했다.
전국 뇌성마비인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건강 유지와 신체적 재활을 돕고 장애인 올림픽 등 각종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축구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다.
본죽과 본사랑은 지난 2014년부터이 대회의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본아이에프 자원봉사자 전원은 응원, 음식 부스 운영, 행사 지원, 점심배식 봉사 등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매년 진행되는 뇌성마비인 축구대회에 올해도 전 임직원과 함께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와 본사랑은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도움의 손길을 아낌없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희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장은 "선수와 선수의 가족들, 자원봉사단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에 후원해 준 본사랑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팀이 출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이 우승했다. 같은 팀 이승환 선수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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