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문고·학생회관·도서관 가까운 교육환경
[충주=이소은 기자]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늘면서 '숲세권'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관심을 얻고 있다. 공원, 산 등을 접한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추진되는 호암근린공원과 접한 입지에 들어선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입주민들은 서측으로 접해있는 호암근린공원의 숲세권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호암근린공원이 공원시설로 지정된 이래 61년 간 개발에 속도가 나지 않자 충북 충주시가 묘안을 냈다. 민간이 공원을 개발하면서 공원 안에 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
호암근린공원 전체 83만4819㎡ 가운데 미조성 15만6497㎡가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70%는 공원으로, 30%는 아파트 등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공원이 개발되면 주거환경이 한층 쾌적해짐은 물론 공원에서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나들이, 여가생활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호암지, 대제지 등도 인근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암체육관과 함께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이 가까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31만124㎡에 1만4946석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공원, 1388대의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걸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고·여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갖춰진다. 충주학생회관, 충주시립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암 택지지구 앞 금봉대로 연장으로 충주 주요 도심권 접근성이 용이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를 이용하면 수도권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등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아파트를 보면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호암지구 내에서 스포츠타운과 가장 인접한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 역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11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 기간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충주 연수초등학교 인근 (연수동 1615번지)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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