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스탠딩 토론이 아닌 원탁 테이블에서 진행된다.
JTBC는 24일 소셜라이브를 통해 각 후보간 자리 배치를 공개됐다. 또 JTBC는 애초 예정된 토론 간 실시간 팩트체크는 하지 않기로 했다.
토론 간 사회자의 개입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개입하지만 그것을 최소화해 토론의 묘미를 살리겠다는 원칙이다.
또 토론간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서로의 눈빛을 보며 반응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원탁 형태를 꼽았다.
이날 소셜라이브에서 공개된 원탁 테이블 자리에 따르면, 손 앵커가 원탁 중심에 앉아 있고 손 앵커 좌측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우측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자리한다. 또 안 후보 좌측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유 후보 우측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리하며 홍 후보와 문 후보 사이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손 앵커를 마주 보며 자리한다.
또 각 후보자 앞에는 시간 타이머가 위치해 남은 시간을 확인하며 토론에 임할 수 있다.
지난 대선토론때 홍준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선을 맞추지 않았던 안철수 후보의 오늘 토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는 25일 '뉴스룸'을 단축 편성하고, 오후 8시40분부터 시작한다. 이날 '뉴스룸'은 안나경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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