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가수 인순이의 끝없는 도전에 시청자들이 감동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인순이는 다문화가정 해밀학교 설립과 보디빌딩 도전, 히트곡에 대한 고민 등을 털어놨다.
인순이는 과거 한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해 61살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이에 인순이는 처음 도망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트레이너가 꼬셔서 3개월 트레이닝하고 대회를 나가게 됐다"라며 "본명으로 신청했는데 기자들이 다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핫팬츠를 놓고 싶지 않았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인순이는 이날 "'거위의 꿈', '아버지' 등이 너무 히트해 이 곡들을 넘기가 힘들다"라며 "신곡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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