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리, 김현주 이어 YNK와 전속계약…뉴트로지나는 잊어라 '본격 배우 행보'

입력 2017-04-26 10:31   수정 2017-04-26 10:34


배우 스테파니 리가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YNK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이 같은 소식을 밝히고 "스테파니 리는 대중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보다 앞으로 보여줄 매력과 장기가 상당한 배우"라며 "스테파니 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함께 열정을 쏟을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스테파니 리는 "새 출발을 준비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음을 열고 그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회사를 만나게 됐다"며 "좋은 선배님들이 계신 YNK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고 배우 전문 회사라는 타이틀에 맞는 행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테파니 리는 16세에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광고계와 방송계를 오가는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빼어난 몸매에 개성 강한 외모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용팔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에 다재다능한 끼를 살린 연기 활동을 통해 성장 가능성까지 인정 받았다.

스테파니 리는 향후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등 국내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활동을 통해서도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활동을 구상 중이다.

한편, 지난 25일 배우 김현주도 YNK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임수정, 신혜선, 김인권 등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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