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롯데월드·에버랜드 등 '5월 손님맞이' 이벤트 풍성

이용권 할인·무료 체험 등 다양


[ 이선우 기자 ] 전국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내놨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2세 이하 유아·아동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40％ 깎아주는 이벤트를 10일까지 연다. 어린이날이 생일인 어린이는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까지 깎아주고 5월 출생자는 동반 1인 포함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5월 입장권을 지참하면 어드벤처 자유이용권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 가격은 성인 5만2000원, 청소년 4만5000원, 어린이 4만1000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아쿠아플라넷63과 아트63을 입장할 수 있는 종합권을 절반 가격인 1만3000원에 판매한다. 대통령 선거일 투표 여부를 인증하면 당일 종합권을 50％ 할인해준다. 종합권 가격은 어른 3만원, 청소년 2만8000원, 어린이는 2만6000원.

에버랜드는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체험형 놀이시설 키즈빌리지는 현장 예약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키즈빌리지 2층에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에선 지진 화재 응급구조 등 위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육사와 함께 큰줄흰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을 관찰하고 직접 날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3~7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에서 진행한다. 카니발 판타지와 문 라이트 등 실제 주·야간에 이뤄지는 퍼레이드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퍼레이드 체험은 2만5000원부터.

용평리조트는 봄봄봄 페스티벌을 열고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명랑올림픽 등 이벤트와 고무동력기,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한다.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 인형극과 각종 레크리에이션 게임 외에 쿠키를 만드는 파티셰 클래스를 운영한다. 가격은 2만1000원부터.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는 어린이날 소인 기준 입장료가 1만원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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