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맞춤식 가방을 내놨다.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손잡이와 색상, 어깨끈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버버리는 일곱 가지 스타일의 ‘DK88’ 가방을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버버리를 대표하는 트렌치코트 소재 가운데 개버딘 소재의 품번에서 이름을 따왔다.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 여성용 가방과 남성용 서류가방 등을 다양하게 내놨다. 색상도 블랙, 다크 네이비, 허니 탠, 앤티크 레드 등 18가지를 갖췄다.
버버리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2일 미국 뉴욕 버버리 매장에서 맞춤 가방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청담동 버버리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완성품을 구입할 수 있다. 버버리 관계자는 “향후 맞춤 제작 서비스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격대는 미디엄 사이즈 320만원, 라지 사이즈 390만원이다. 악어가죽으로 만든 미디엄 사이즈는 1600만원, 스몰 사이즈는 260만원에 판매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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