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조영준(리키제이)이 2017 파주포크송 콘테스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제5회 파주포크송 콘테스트 본선이 지난 5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을 통해 대상은 조영준, 금상은 예설, 은상은 투스토리, 동상은 김효린이 수상했다.
대학 동기인 기타리스트 김동욱과 함께 활동 중인 조영준은 “지난 2월 대학졸업후 가요제에는 첫 출전이라 무척 설레고 한편으론 걱정했는데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어쿠스틱 기타로 곡을 쓰고, 사랑을 노래하며 제가 쓴 곡으로 대중들 앞에 서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조영준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2017파주포크페스티벌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실력파 포크 뮤지션을 대상으로 열리는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는 그동안 정밀아(2016 대상), 쥬마루드(2015대상), 윤슬(2014대상), 빌리어코스티(2013대상) 등 많은 뮤지션을 배출해낸 바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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