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는 지난달 미국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를 판매하고 있다.
허혜민 연구원은 "렌플렉시스 미국 출시는 인플렉트라보다 오리지널 의약품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양강구도 형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후발 주자들은 아직 임상3상 중으로 시간차가 있기 때문이다. 또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2019년에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제형 출시가 예정돼 있다.
허 연구원은 "인플렉트라는 미국의 유일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렌플렉시스 출시보다 1년 앞서 있어 점유율 확대에 유리하다"며 "보유 임상데이터는 후발 제품들과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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