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사망한 가운데 과거 생활고를 겪은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경 화성시 오산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근처에 서 있던 티볼리 차량 안에서 성현아의 남편 최모 씨(49)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성현아의 측근은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 1년 반 전부터는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연락도 끊긴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기에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명품 가방, 시계,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1, 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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