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첫 인사에 대해 "신선하고 참 잘 되었다"고 총평했다.
강 전 장관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종석 전 의원은 개인적으로 2006년 서울시장선거 72시간 마라톤유세 같이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친화력이 정말 탁월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분이다. 균형감과 여러가지 능력을 두루 갖추셨으니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정수석으로 낙점된 조국 교수에 대해서는 "이미 지나간거긴 하지만, 프리허그 캠페인 자체가 좋지 않아 보였다"면서 사전투표 이후 공약으로 진행했던 프리허그 이벤트를 혹평했다.
강 전 장관은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남성들이 가장 실수하기 쉬운 발언이 젠더에 관한 것이니. 민감한 부분부터 절제하고 품위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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