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강남구청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복무한다.
이민호는 12일 오전 8시 45분께 병역 이행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으로 첫 출근했다.
그러나 이민호는 20여 분 만에 강남구청을 빠져나갔다. 그는 출근 당시 타고 온 차량에 다시 몸을 실었다.
통상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관련 강남구청 측은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민호 소속사 측 "이민호가 조기 퇴근을 한 것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배치받아 이동해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 발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이민호는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 반파 사고를 당하면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민호는 근무지 근무를 시작한 뒤 지정된 날짜에 훈련소 4주 훈련을 받고 다시 근무지 근무로 복귀하는 선복무제도에 따라 강남구청으로 우선 출근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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