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화성 동탄2신도시 A76-1블록에 총 995가구를 건립하는 민간사업자를 15일부터 공모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공급가구는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등 일반형 460가구와 주변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를 고려한 산단형 535가구가 대상이다.
5차 사업지구는 따복하우스 최초로 산단형과 일반형을 혼합해 추진한다. 화성동탄2신도시 주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해 53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5차 사업지구는 주민공동시설과 편의시설을 단지 내에 두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접 공동주택과도 시설을 공동 사용할 수 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인접단지와 시설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따복하우스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시설 종류도 많아지고 가격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차 민간사업자 모집은 1~4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22일, 사업신청서는 6월29일 경기도시공사에서 접수받는다.
민간사업자 선정은 오는 7월로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며 2020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따복하우스추진단 따복 육아3부(031-220- 3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BABY 2+ 따복하우스 사업은 정부의 행복주택방식에 경기도만의 3대 지원시책을 결합한 경기도 고유의 주거정책”이라며 “금번 사례처럼 입주민 간 소통을 넘어서 인접 지역주민들과의 화합할 수 있는 맞춤형 공동체시설을 제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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