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지연 기자 ]
대선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주 전국 열 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청약 접수는 네 곳(1626가구)에서 진행된다.
서한은 1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짓는 주상복합단지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202가구(전용 84~98㎡)와 오피스텔 108실(전용 59~84㎡)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인근에 범어초, 경신중·고, 오성중·고, 대구여고, 정화중 등이 있다.
시티건설은 18일 경남 김해시 율하동에서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1081가구) 청약자를 모집한다. 창원1·2터널과 남해 제2고속도로를 통해 창원 및 부산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 개장은 19일에 몰려 있다.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1546가구(전용 59~136㎡) 규모다. 이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전철 신림선(2021년 개통 예정) 개발 호재가 있다. 보라매공원과 용마산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서 ‘안양 명학역 유보라더스마트’(아파트 200가구, 오피스텔 150실)를 공급할 예정이다. KCC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752가구) 분양에 나선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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