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 등 5개 차종 제쳐
[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차인 i20(사진)가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i20는 아우토자이퉁 2017년 11호(5월5일 발간)의 소형차 6차종 비교 평가에서 가장 높은 2935점을 얻었다. i20는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고 후면부가 납작한 해치백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아우토자이퉁은 가격대가 비슷하고 판매량이 많은 차량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차량의 올 1분기(1~3월) 판매량은 포드 피에스타(9만1864대), 폭스바겐 폴로(8만2943대), 시트로엥 C3(5만6384대), i20(2만6232대), 닛산 미크라(2만1643대), 혼다 재즈(1만1523대) 등의 순이었다.
아우토자이퉁 평가 점수 순위는 i20에 이어 폴로가 2933점으로 2위, 미크라가 28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피에스타는 평가 점수에선 2849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세부 평가 분야는 차체, 안락함, 파워트레인(동력계통), 주행 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 항목이었다. i20는 안락함과 친환경·비용 등 두 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우토자이퉁은 “편안한 시트와 경제성 등을 갖춰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주식방 ] 신청자수 2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